오랫만에 글올립니다~ ^^

그 동안 혼자 네 번 모글리를 뛰웠습니다.

그 중 두 번은 보트유람 아저씨께 만원 드리고 건져왔지요. ^^;

속초 바닷가에서 미친척(제 특기인가..) 띄워봤는데 파도가 워어~ 낙 거세서

파도를 타기전에 먹혔습니다. 그래도 다시 두둥 뜨더라고요.

파도오면 도망가고..

제 여친이 딱 한마디 했었습니다..



"쟤 너무 불쌍해.."



시원한 주항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무척 재밌었습니다.

다만 변속기 밖의 실링(?... 두꺼운 투명 고무 껍데게 같은 것)이 녹아서 터졌더라고요.

다른 견적은 없었습니다. 배도 파도가 밀어줘서 쉽게 건져왔고요.




또 들를게요. ^^



ps: 마이크로 모글리 무게 중심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배 뒷쪽, 위에 봤을 때 왼쪽으로 몰아넣긴
했는데 스피드가 붙으면 좀 튀다 뒤집어 지네요. 세팅 노하우를 부탁드립니다~